[세종타임즈] 제56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관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육군 제32보병사단 주관하에 도와 대전·세종시의 통합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군·경·소방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 세종특별자치시장,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7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안보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했다.

기념식은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해 통합방위·예비군 업무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감사와 표창이 이루어졌다.

예비군 대표를 중심으로 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참석자들은 지역 안보에 대한 결의를 다졌으며, 육군 군악의장대대와 태권도시범단의 축하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김 부지사는 예비군 자원 감소에 따른 통폐합 상황 속에서도 예비군 정예화를 위한 육성·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하며, 민·관·군·경·소방이 통합된 방위태세의 실질적 확립을 위해 지역 통합방위협의회의 내실 있는 운영과 도의 적극적 지원을 다짐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사회와 예비군이 함께하는 안보태세 강화와 예비군 업무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