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4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1050만원을 확보했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여건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 저학력자 및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문해교육을 실시해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초등학력인정 ‘김득신 배움학교’를 통해 △읽고 쓰는 기초 문해교육 △스마트폰 활용법, 키오스크 사용법 등의 디지털 문해교육 △현장체험 학습 △전국성인문해 시화전·백일장 참여 △문해골든벨 개최 등 다양한 문해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군 평생학습관에서 주 3회 초등학력인정반과 한글중학반이 운영된다.
또한 지역 내 경로당 등 10곳에 문해교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마을학습장’을 운영하며 학습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고령의 성인 학습자에게도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군민의 디지털 문해력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디지털 문해교육 과정도 5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더 많은 비문해 성인 학습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기초문해 및 디지털 문해교육을 더욱 확대해 비문해자분들의 소외감 해소와 사회활동 참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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