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6918억 규모 1회 추가경정예산안 도의회 제출

성장동력 확보 및 복지 강화에 중점, 미래형 농어촌 조성 지원

강승일

2024-04-05 07:46:50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민선 8기 '힘쎈충남' 실현을 위해 총 6918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6623억 원, 특별회계 273억 원, 기금 22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정규모는 당초 10조 8108억 원에서 11조 5026억 원으로 6.4% 증가했다.

 

추경예산의 주요 내용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 준비, 농어업 신산업 투자로 미래형 농어촌 조성, 안전한 충남 및 따뜻하고 풍요로운 삶 마련 등 3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충남형 유니콘기업 생태계 조성, 수출 중소기업 지원, 전통시장 장보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에 예산이 배정되었다.

 

추가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부모급여, 생계급여 증액 등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한 예산도 포함되어 있다.

 

자연·문화유산 활용 사업, 백제유적 세계유산 보존관리,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 등 문화기반 조성을 위한 예산 증액도 눈에 띈다.

 

추경안은 제351회 충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사 및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정주 기획조정실장은 신속한 예산 집행을 약속하며, 이번 추경을 통해 경제회복과 도민의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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