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금산군 남산공원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9호 숲' 조성

산불 피해로 힘든 금산군, 온기 나눔의 캠페인으로 회복의 길 열어

강승일

2024-04-04 15:02:37

 

 
금산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9호 숲 조성


[세종타임즈] 4일, 충남도는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금산군, 금산군자원봉사센터, 그리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하여 금산군 남산공원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9호 숲'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은 금산군민들의 회복을 위한 온기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1년부터 실천해온 탄소상쇄 숲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기부금 2400만원을 투입하여 추진되었다.

 

50여 명의 도와 군 관계 공무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황매화 360주, 왕원추리 3581주, 황금조팝 640주 등 총 5586주의 나무를 남산공원에 심었다.

 

이는 도와 도자원봉사센터가 2021년부터 시작한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민의 큰 관심과 참여로 이어졌다.

 

앞으로, 충남도는 개인, 가족, 단체 등의 나무 기부 캠페인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사회투명 경영 정책을 연계하여 숲 조성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은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게 숲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생태교육의 장으로도 기대된다고 도 관계자는 말했다.

 

도민들에게는 숲이 휴식과 추억의 장소로 자리잡기를 바라는 것이다.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 가족, 단체, 기업 등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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