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충남형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25개 지구 신규 선정

주민 주도의 기초 생활 관련 개발로 인구 유지 및 마을 활성화 목표

강승일

2024-04-04 07:24:27

 

 
‘충남형 마을 만들기’ 신규 25지구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024년 충남형 마을 만들기 사업 신규 지구' 공모를 통해 도내 12개 시군에서 25개 지구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마을에 필요한 기초 생활 관련 계획적인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인구를 유지하고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충남도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신청한 12개 시군 39개 지구를 대상으로 마을의 사업 추진 역량, 사업대상지의 적정성, 사후 유지관리 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25개 지구를 선정했다.

 

선정 과정에서는 마을 고유의 특성과 주민들의 참여 의지를 중요한 평가 요소로 삼았다.

 

선정된 25개 지구에는 총 7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이는 3년간 지속적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소규모 자율 개발 유형과 중규모 유형으로 나누어 지원되며, 각각 주민 역량 강화 및 마을 특화 자원 활용 사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된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충남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농촌 마을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주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농촌의 활성화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별 맞춤형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함으로써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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