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학생 대상 ‘탄소중립 보건환경체험교실’ 운영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 교육으로 미래 세대 공감대 형성

강승일

2024-04-04 07:25:35

 

 
‘탄소중립 실천’ 보건환경체험교실 운영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실천 방안을 교육하는 ‘탄소중립 보건환경체험교실’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2022년 10월부터 시작되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체험교실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모기 증가 관찰, 미생물과 화이트바이오 실습, 인체 온실가스 배출량 체험, 환경오염 수질미생물 실험 등 다양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원거리 학교나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위한 이동식 보건환경체험교실도 운영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옥 원장은 학생들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기후위기 문제에 적극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보건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업체험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연구원은 2017년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서 1,30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에게 보건환경 관련 체험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이를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