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청명·한식 맞아 산불 예방 위한 특별경계근무 실시

1만 4000여명 소방 인력 동원,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

강승일

2024-04-03 07:35:12

 

 
충남소방, 청명·한식 기간 특별경계근무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성묘 및 등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청명과 한식을 맞아, 3일부터 6일까지 산불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1만 40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출동 태세를 갖추고, 국립공원과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산불 예방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불 발생 시 관할 소방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초기 대응부터 최고 수위의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한다.

 

또한, 오는 10일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선거일 전후로 화재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개표 종료 시까지 소방력을 근접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송희경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나 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 부산물 소각이나 논·밭두렁 태우기 등을 삼가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도민이 따뜻한 봄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충남 지역 내 산불 예방 및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충남소방본부는 계속해서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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