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형 산불 재난 대응 도상훈련 실시

실전 같은 훈련으로 산불 대응 역량 강화

강승일

2024-04-03 07:32:41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3일 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도내 동시다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4년 대형 산불 재난 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20여 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주관·지원 부서장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보령, 당진, 청양 3개 시군에서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도는 이를 통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훈련 과정에서는 산불 발생 상황 보고, 상황판단회의, 대형 산불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체계적인 절차를 밟으며, 징후 감지부터 상황 전파, 초기 대응, 수습·복구까지 모든 단계를 실전처럼 점검했다.

 

김기영 부지사는 이번 훈련에 대해 “부서별 역할 및 임무를 명확히 숙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말하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도내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른 수습·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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