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조 755억원 투입해 신규 일자리 9만개 창출 계획 발표

'미래로 성장하는 힘쎈충남 일자리' 비전 하에 15-64세 고용률 70% 달성 목표

강승일

2024-04-02 07:00:44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미래로 성장하는 힘쎈충남 경제를 위해 올해 총 1조 755억원을 투자하여 신규 일자리 9만개를 창출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역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고용창출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분야별로는 직접일자리사업에 4030억원, 일자리 기반시설 구축에 4685억원, 고용서비스 개선에 661억원, 고용장려금 지원에 634억원, 기업지원 및 직업훈련에 74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등으로 인한 지역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력산업의 다변화를 추진하여 미래형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또한 베이밸리 메가시티 경제 실현과 친환경·저탄소 중심의 탄소중립 경제 선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경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고용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사회참여 및 취업지원,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양질의 기업 발굴·연계를 통한 고용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전문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안호 경제기획관은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 일학습병행제 시범사업과 지역특화 비자사업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구인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 전문가 등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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