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청주시 거주 외국인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어 교실’을 개강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어 기초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는 13명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한다.
국적별로는 러시아 7명, 키르기스스탄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우크라이나 2명, 카자흐스탄 1명이다.
한국어 강의와 통역이 동시에 가능한 우즈베키스탄 국적 강사가 수업을 진행해 외국인 주민이 한글을 배우는 데 있어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배움의 이해도와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어 수업이 언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로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화합과 배려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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