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지역 봄꽃 명소를 알리며 봄 여행을 준비하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는 4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시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 봄꽃 명소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전국 곳곳의 국내 여행자원을 홍보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200여 개의 기관이 참가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지역의 여행 명소를 알렸다.
시는 겹벚꽃과 청벚꽃으로 유명한 개심사, 겹벚꽃 길로 유명한 문수사, 드라이브하기 좋은 중왕리·고남저수지 벚꽃 터널, 샤스타데이지를 보며 산책하기 좋은 용장천, 수선화가 흐드러지게 피는 유기방가옥 등 다양한 봄꽃 여행 명소를 홍보했다.
특히 문수사 겹벚꽃길을 배경으로 마련한 포토존에서 시 대표 캐릭터 해나리와 해누리가 방문객과 함께 사진을 찍고 나눠주는 ‘해나리가 꽃길만 걷게 해줄게’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한 지역에서 피는 봄꽃이 도면으로 그려진 파우치를 채색해 완성하는 ‘나만의 봄꽃 파우치 만들기’는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서산9경 퀴즈 및 게임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뜸부기쌀’을 증정하며 시 우수 농특산물도 알렸다.
서산시 김기수 관광과장은 “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과 방법으로 지역의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창의적인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해 방문객의 눈과 귀, 입이 즐거운 서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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