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임신 준비 부부 위한 건강관리 및 의료비 지원사업 추진

임신 사전건강관리 및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비용 지원

강동주

2024-04-01 08:14:47

 

 
대전시, 저출생 극복 임신지원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4월 1일부터 새롭게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들은 임신 및 출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진단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 준비 부부와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남성은 정자 정밀형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부부당 최대 18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온라인 또는 주소지 보건소를 통해 가능하며, 검사비 청구는 검사 후 3개월 이내에 신청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냉동 보관된 난자를 사용하여 보조생식술로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사전 신청 없이 진료받은 후 증빙자료를 주소지 보건소에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으며, 부부당 최대 2회까지, 1회당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임신과 출산 과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임신을 돕기 위해 대전시에서 실시한다.

 

대전시는 이 사업들이 임신을 희망하는 많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출산율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임신·출산행복꾸러미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이번 사업들이 임신을 준비하는 많은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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