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위생관리 및 불법행위 집중 단속

디엔에이 검사 및 원산지 판별 키트 활용하여 축산물 부정 유통 차단

강승일

2024-04-01 07:38:43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도내 축산물 가공 및 유통업체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와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 취급 업소에서의 위생과 위법 행위를 점검하고, 축산물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충남도는 디엔에이 동일성 검사와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키트를 활용하여 축산물의 이력번호 및 원산지 거짓 표시와 같은 부정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디엔에이 동일성 검사는 연간 도축되는 모든 소의 디엔에이 시료를 보관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협조를 받아, 도내 소고기 취급 업소 150개소와 초·중·고등학교 급식 직영 납품업체 50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키트의 활용도 계획되어 있다.

 

이러한 노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조성권 도 안전기획관은 축산물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불법행위 예방 및 위법 사항 근절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며, 축산물 취급 업소에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단속을 통해 축산물 가공 및 유통 과정에서의 불법행위가 사전에 차단되어, 충남도민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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