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바른 식문화 조성을 위해‘식생활 교육 지역활동가 양성교육’을 4월 1일부터 추진한다.
7월까지 총 10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바른 식생활에 관심 있는 학부모, 급식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23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교육장 및 식생활 체험 공간에서 열린다.
올해는 그동안 2년에 걸쳐 진행되던 교육 과정을 1년으로 단축해 장기간 교육에서 오는 교육생들의 피로도를 줄이고 예산을 절감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본과정에 ▲식생활 교육의 의미와 방향 ▲먹거리 방관자에서 먹거리 시민으로 ▲한식의 이해와 한식 가치 연계 식생활 등으로 구성됐다.
심화과정은 ▲미각 교육의 이론과 실제 ▲식생활 교육 사례와 조리 실습 ▲식생활 교육 대상의 이해와 교수법 등으로 진행된다.
서산시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잘못된 식습관에 길든 시민들이 바른 식생활 실천뿐만 아니라 지역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어업의 가치를 알아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시민 식생활 개선 및 전통 식문화 계승·발전, 로컬푸드 가치확산을 위해 지난 2021년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부터 식생활 교육 지역활동가 양성을 통해 8명의 활동가를 양성하는 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른 식생활 교육에 힘써오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