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년 식중독 예방 협의체 회의 개최

도와 22개 관계기관,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협력 강화

강승일

2024-03-27 17:22:37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27일 도의회 회의장에서 '2024년 식중독 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식중독 예방 및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도와 15개 시군, 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관리지원단, 도교육청, 한국외식중앙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한국조리사협회 충남지회 등 총 22개 관계기관의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식중독 선제적 예방 관리 강화와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를 위해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의 식중독 발생 현황부터 올해의 주요 식중독 예방 정책, 추진 과제, 식중독 발생 시 유기적 대응 방법 등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도내 식중독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외식 및 집단급식 이용 증가로 인해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에서의 식중독 발생률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회의에 원새봄 청운대 교수를 초청하여 도내 위생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자율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중독 사전 예방 진단 교육도 실시했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여 식중독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도내 식중독 예방관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