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년마을 상생협의체, 청년 정착 지원 위한 첫 회의 개최

아산·홍성·예산·태안 등 도내 7개 시군 청년마을 대표들 참석

강승일

2024-03-27 17:22:06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도 청년센터가 주최한 ‘제1회 청년마을 상생협의체 회의’가 홍성군 광천읍 잇슈창고에서 열렸다.

 

이 회의는 도내 7개 시군 청년마을 대표들이 모여 청년 정착 지원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청년마을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빈집 리모델링과 행안부의 2024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청년마을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산시,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을 포함한 4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청년마을은 지역 살이 체험, 예술, 창업 프로그램 진행을 비롯해 공유 주거, 공유 오피스 제공 등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회의에서는 각 청년마을 대표가 지역 활성화 및 청년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아산시 청년마을 대표는 코워킹 기반 조성 계획, 홍성군 대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스타트업 빌리지 조성, 예산군 대표는 예산역에서 예산시장까지의 새로운 정체성 거리 조성, 태안군 대표는 청년 예술인 축제마을 기획 등을 발표했다.

 

이영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마을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충남에서 살고 싶어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충남에서 청년들이 체험하고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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