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레디 코리아' 재난 대응 훈련 실시

한화토탈에너지스 공장에서 대규모 산업단지 재난 대응 주제로 훈련 진행

강승일

2024-03-27 17:21:19

 

 
대규모 산업단지 재난 대응력 높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7일 서산시 소재 한화토탈에너지스 공장에서 '2024년 레디 코리아 훈련'을 실시하여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및 국가재난훈련 체계 개선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신규 도입한 훈련으로, 분기별 1회 실시되며 이번이 총 3회째 진행이다.

 

도와 행안부, 서산시가 주관한 훈련에는 환경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산소방서, 서산경찰서, 서산의료원, 32사단 등 35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했고,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여성민방위대 등 민간 단체 및 지역 학교 중·고교생 등 200여 명이 참관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산업단지 재난 대응'을 주제로, 공장 내 화재 및 폭발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유출 가상 재난 상황을 설정하여 관련 기관 간 대응 단계별 협업 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또한,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력도 확인하는 등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김 지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힘쎈충남'에 걸맞은 실전 대비 역량과 신속한 대응 능력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재난이 발생했을 때 도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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