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 대응 강화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 최종 선정 목표, 6개 예비대상지 담당자 간담회 개최

강승일

2024-03-27 14:59:31

 

 
‘탄소중립 선도도시’ 국가 공모 선제대응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천안,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시 등 도내 6개 지자체를 포함한 전국 39개 지자체를 예비대상지로 선정하고, 오는 10월 최종 2개 지자체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충남도는 27일 내포신도시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소회의실에서 6개 예비대상지 담당자와 충남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 대응 방안 수립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역할 분담, 민관 공동협력 체계 구축, 탄소중립도시 지원근거 마련, 지역기업 및 대학 참여 확대 등의 전략이 제시되었다.

 

충남도는 4월 중 지역 주력산업 및 기업 투자와 연계한 시군별 추진 전략 수립 및 탄소중립 선도도시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5월에는 산학연 협약 체결, 7월에는 최종 제안서 제출, 9-10월에는 발표 평가 등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의 선정은 정부지원 집중과 민간의 우수한 탄소중립 기술 활용 및 투자 유도를 통해 지자체의 탄소중립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여운성 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민관이 하나되어 준비하고 있으며, 공모 선정 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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