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내 최초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개장

예산축협 가축경매시장 준공, 한우산업 발전의 새 지평 열어

강승일

2024-03-27 13:54:49

 

 
도내 첫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문 활짝


[세종타임즈] 충남에서는 도내 최초로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이 문을 열었다. 27일 예산군 오가면에서 열린 ‘예산축협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예산군수, 도의원, 예산축협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경매시장의 확장 이전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40억 73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신축 사업은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 일원에 1만 5324㎡ 부지에 연면적 3053㎡ 규모로 조성되었다.

 

이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스마트전자경매 시스템을 통해 혈통이 검증된 송아지 거래를 활성화시켜 농가 수익 보장과 거래의 투명성 및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스마트전자경매 시스템을 통해 혈통부터 접종 이력까지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시장이 한우 생축 거래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은 한우 사육두수 전국 4위 규모로, 충남한우 명품화사업 등 10개 사업에 140억을 투입해 가축 개량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며 충남소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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