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서지역 대상 찾아가는 농업기계 현장 교육 실시

도서지역 농민 대상으로 농업기계 자가 정비 능력 향상 지원

강승일

2024-03-26 07:55:29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업기계 정비가 어려운 도서지역 농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농업기계 현장 교육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도서지역에서 농업기계 고장 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고, 농업인들의 자가 정비 능력을 키워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보령시 장고도리를 시작으로 당진시 난지도리, 서산시 고파도리, 태안군 외연도리 등 정비 취약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농업기계 안전 사용법, 부품 수리와 정비, 점검 방법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바로 실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도서지역 특성상 해풍과 염분으로 인한 부식 문제가 심각해 주기적인 부품 교환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농민들이 스스로 소모성 부품을 교환할 수 있는 실습이 병행될 예정이다.

 

이은우 도 농업기술원 농산업기계팀장은 농업기계 정비 취약 도서지역 농민이 간단한 정비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업기계 점검 및 소모성 물품 교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도서지역 농민의 농업기계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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