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

유기·유실률 down, 개체수 관리 지원 up

강승일

2024-03-26 07:32:57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은 농촌지역의 마당 등 실외에서 키우는 개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지원해 무분별한 번식을 막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실외 사육하는 5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으로 시는 중성화 수술비용, 내장칩 등록비 및 수술 전 검사 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암컷 기준 마리당 최대 36만원까지 지원하며 수컷은 최대 18만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유자는 사육 장소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서요안 축수산과장은 “농촌지역의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시 내장형 동물등록을 병행해 등록대상 동물의 유기·유실 동물의 수를 해마다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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