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고위험 수난사고 대비 수난구조 강화훈련 실시

아산 송악저수지에서 119특수대응단 훈련으로 대응능력 향상 목표

강승일

2024-03-22 14:57:56

 

 
충남소방, 119특수대응단 수난구조 강화 훈련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22일 아산 송악저수지에서 도내 고위험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119특수대응단의 수난구조 강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깊은 수심과 유속 등으로 인한 현지 적응과 구조활동의 제약을 극복하고 유기적인 팀단위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훈련 과정은 잠수이론 교육 및 수난구조장비 숙달, 구조보트 접근 및 저위험 내수면 잠수훈련, 고위험 내·해수면 현지 적응 훈련 등으로 단계별로 강도 높게 진행됐다.

 

충남 119특수대응단은 부여 백마강, 공주 금강 등 수난사고가 빈번한 지역 8곳을 대상으로 수중수색 및 구조훈련을 계속해서 실시하여 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동철 충남119특수대응단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등이 수난사고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어, 더 높은 수준의 구조능력이 요구된다”며, “첨단 탐색장비 운용을 포함한 전문화된 훈련을 통해 특수한 수난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충남 지역 내 수난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충남소방본부의 적극적인 대응능력 강화 노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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