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2024년 5월에 예정된 '충남 사회조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충남도민의 삶의 질을 측정하고 사회적 구조변화 및 시대적 관심사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22일 보령 비체펠리스에서는 사회조사 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공동연수가 열렸다. 연수에서는 특강, 사회조사 실시계획 안내, 지표 및 분석 방향 설명, 의견수렴 등이 이루어졌다.
개인정보보호회위원회 정영수 서기관은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정 서기관은 개인정보 보호법과 통계법의 관계, 통계작성 기획 및 자료수집, 통계자료의 보유 및 제공 등 담당 공무원이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을 강조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충남 사회조사는 5월 7일부터 27일까지 도내 15만 가구의 만 15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면접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하여 실시된다.
조사는 교육, 노동, 소득과 소비 등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11개 영역, 60여 개 항목을 포함한다. 충남도는 영역별 지표 및 항목별 만족도를 분석하여 연말에 지역 맞춤형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승현 데이터담당관은 “사회조사는 도와 시군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통계이며, 정확한 현장 조사를 위해 담당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