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의료기관 방문이 힘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약 가정방문서비스’를 시행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장애인, 만성퇴행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의 각 가정을 주 1회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1일 첫 방문을 시작으로 8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70명의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공중보건한의사 9명과 사업담당자 9명, 총 18명의 의료인력을 투입한다.
이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당뇨 등의 기초검사와 침·뜸 등의 한의과 진료를 진행하고 보건사업 홍보 및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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