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표 장애인체육 선수 5명, 도원이엔씨의 지원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에 몰입

도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기여

강승일

2024-03-20 15:46:17

 

 
충남 우수 장애인체육 선수 날개 달았다


[세종타임즈] 충남을 대표하는 유망한 장애인체육 선수 5명이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충남도는 지역 중견기업인 ㈜도원이엔씨가 선수 지원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김건완, 최용범, 이홍석, 김민기, 황태중 선수를 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도 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채용 기념식에는 성우종 ㈜도원이엔씨 회장과 이건휘 도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했다.

 

펜싱 김건완은 지난해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우수 선수이며, 카누 최용범은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올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여 8월 파리 패럴림픽을 대비하고 있다.

 

태권도 이홍석은 2014-2017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경력이 있으며, 김민기는 내년 도쿄 하계 데플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유망 선수이다.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인 황태중은 하계체전 육상 종목에도 출전하고 있어 동·하계 종목을 넘나들며 열심히 활약하고 있다.

 

성우종 회장은 “우리 구성원으로 함께할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 만큼 국내외 대회에서 멋진 활약으로 보답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 선수가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원이엔씨는 1992년 종합건설사로 설립되어 가족이 행복해야 직장이 행복하다는 슬로건으로 인재육성을 위한 서산장학재산 후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