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양·수산 분야 선도를 위한 협의회 개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발전 가능성에 초점

강승일

2024-03-20 14:57:04

 

 
충남 해양수산정책 발전 위해 22개 기관 머리 맞대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선도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22개 기관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보령시 보령베이스리조트에서 개최된 '2024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에서 해양수산정책 및 다양한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장진원 해양수산국장, 류승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22개 기관의 8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에서는 김인겸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 사무총장이 '충남 해양수산 및 어촌의 미래키워드'를 주제로 해양·수산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조언을 제공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10개 사항과 32개 건의·협조사항을 검토했다.

 

지난해 추진이 가능한 13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사업의 추진을 위한 기관별 사업관리도 점검했다.

 

특히, 도는 대천-외연도 항로를 국가 보조항로로 지정하고 국고 여객선 건조비를 증액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협력을 통해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대해 전 부지사는 충남이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해양수산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도와 대산청은 2015년부터 매년 정기회의를 번갈아 개최하며 해양수산 분야의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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