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준비에 본격 착수

도와 시군, 성공적인 방문의 해 운영을 위한 협조체계 강화 및 사전 분위기 조성에 나서다

강승일

2024-03-19 16:52:1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추진 등 머리 맞대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사전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도는 19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안을 논의하고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4년 제1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본부장,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는 현안과제 보고·토의, 협조 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의 이미지 제고와 2026년 연간 방문객 5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와 시군은 이번 회의에서 이 해의 성공 운영을 위해 올해 중점적으로 준비할 사항을 심도 있게 살피고 한마음 한뜻으로 총력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상반기에는 사전 붐 조성을 위한 홍보와 내년도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하반기에는 선포식 등 대형 행사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인지도 확산과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한 준비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시군별 자체 팸투어·인플루언서 활용 홍보, 시군 주요 명소·음식 등을 연계한 1시군 1대표 관광 상품 운영, 도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 등 철저한 사전 점검, 손님맞이를 위한 기반 정비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도는 주요 협조 사항으로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점검 철저, 도민 참여 숲 조성 적극 참여, 탄소중립 실천 확산 우수시군 평가 추진, 미래 사업 발굴 등 31건을 시군과 공유했다.

 

시군은 또한 2024 케이-컬처박람회 적극 홍보, 보령머드테마파크 이용 홍보, 도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중점 홍보,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 홍보, 홍성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에 따른 이용 홍보 등 건의 및 홍보 사항 25건을 발표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해 시군 및 관계기관과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며 "충남 방문의 해를 통해 도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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