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19일 마늘·양파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양파 중앙-지방 연구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과거 성과를 공유하고 스마트 농업을 위한 공동 연구사업을 기획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구협의체는 중앙과 지방 간 연구개발 협업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구성되었다.
중앙은 농촌진흥청 소속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센터, 지방은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를 비롯한 전국 도 농업기술원 마늘·양파 연구자가 참여했다.
협의회에서는 윤남규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이 '마늘·양파 기계화 및 스마트농업 연구개발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기관별로 주요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내년에 신규 추진 예정인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중앙과 지방이 협력할 수 있는 스마트 기계화 관련 2026년도 공동 연구사업 기획을 위해 수요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옥현충 농촌진흥청 파속채소연구센터장은 "중앙과 지방 연구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파속채소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협의체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권서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장은 "우리나라 마늘·양파 산업의 발전과 함께 중앙-지방 연구협의체 활성화에 충남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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