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9세 청년 대상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 시작

연간 15만원 문화예술 관람료 지원 사업 추진

강승일

2024-03-19 07:50:50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연간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19세 청년들의 문화 소비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간접적으로 지원하여 문화예술 시장의 확대와 내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지원금은 온라인 협력예매처를 통해 공연 및 전시 티켓을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와 대중가수 콘서트를 제외한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장르에는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전시 등이 포함된다.

 

올해 충남도의 지원 대상자는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총 6834명으로 파악되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온라인 협력예매처에 회원가입 후 신청 페이지를 통해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하면 된다. 자격 확인 후 대상자에게는 포인트 형태로 지원금이 발급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최초 발급 시에 10만원이 먼저 지급되며, 이후 추가로 5만원이 지급된다.

 

이 지원금은 시군별로 배정된 인원에 따라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각 시군마다 패스의 발급 종료 시점이 다르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협력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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