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 '책·역사·메이커 체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생 대상 도서관 견학 및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 진행

강승일

2024-03-19 07:51:39

 

 
도서관으로 떠나는 문화 체험 여행


[세종타임즈] 충남도서관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체험, 탐방을 결합한 새로운 프로그램 '책·역사·메이커 체험, 도서관 여행'을 운영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며, 도서관과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도서관과 가까워지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견학, 메이커 프로그램 체험, 문화유산 탐방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메이커 프로그램에서는 디지털 기반의 창작 체험을 통해 창의성 개발을 돕는 활동들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충남도 내 초등학생이며, 충남도서관, 청양 정산도서관, 공주 기적의 도서관에서 각각 요일별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 걸쳐 도서관 견학, 메이커 프로그램 체험, 문화유산 탐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이커 프로그램에서는 북아트, 3D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제공되며, 문화유산 탐방지는 도서관별로 선택 가능하다.

 

충남도서관을 선택한 경우 이응노의 집, 백야기념관, 충의사, 추사고택 등을, 공주 기적의 도서관을 선택한 경우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웅진백제역사관 등을 탐방할 수 있다.

 

청양 정산도서관을 통해서는 칠갑산천문대, 백제문화체험박물관,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등을 방문할 수 있다.

 

도내 초등학교는 원하는 도서관과 탐방지를 선택하여 일정 협의 후 방문 희망일 1개월 전까지 신청하면 되며, 공주와 청양의 경우 행복교육지구 누리집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지역문화의 중심이 되어 도민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도내 학생들이 메이커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기르고,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우리 고장의 문화 정체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