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제79회 식목일 맞이 무궁화 보급 계획 발표

나라꽃 무궁화의 친근감 및 나라 사랑 의미 되새기기 위한 보급 작업 진행

강승일

2024-03-18 07:50:27

 

 
제79회 식목일 맞아 나라꽃 무궁화 보급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무궁화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기 위해 도내 지자체 및 학교 등에 무궁화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궁화 보급은 오는 18일부터 2주간 수요조사를 진행한 뒤, 4월 4일부터 9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는 2011년부터 논산 상월시험장에서 생산한 무궁화를 이번 보급에 활용한다고 전했다.

 

5ha 규모의 상월시험장에서는 님보라, 불꽃, 새영광, 새아침, 향단심 등 5개 품종의 무궁화 1200여 본을 준비했으며, 각 무궁화는 4-5년생 높이 1.5m 내외로 성장한 상태다.

 

도내 시군 산림부서 및 교육청에서는 필요한 무궁화 수량을 공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월시험장은 임업시험 연구 수행뿐만 아니라 묘목생산, 신품종 개발 등 임업시험 전문 포지로 활용되고 있으며, 연구 중인 무궁화는 매년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태윤 산림연구과장은 “산림자원연구소에서는 무궁화 우수 품종 보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무궁화가 도내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하며, 이번 무궁화 보급 사업을 통해 무궁화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나라 사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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