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봄철 다소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실시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 대상으로 안전성 강화

강승일

2024-03-18 07:49:57

 

 
봄철 다소비 농산물 안전성 강화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 달까지 봄철에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검사 대상은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 전에 유통되는 농산물과 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 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냉이, 달래 등 봄나물이며, 터부포스, 카벤다짐 등 잔류농약 350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경매에 앞서 실시되는 야간 신속 검사를 통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즉시 유통이 차단되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만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주요 품목을 선별하여 수거, 이후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

 

김옥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 신속한 회수 및 폐기 조치를 취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밝혔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충남도는 도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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