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로명주소 시설 일제조사 및 정비 계획 발표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 대대적 정비 예정

강승일

2024-03-15 15:45:29

 

 
충남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조사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4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도로명주소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고,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지역안내판 등 관내 주소정보시설의 일제조사 및 정비 계획을 논의했다.

 

조사 대상 시설물은 도로명판 80,177개, 기초번호판 10,086개, 건물번호판 489,788개, 주소정보안내판 593개 등으로, 망실·훼손 여부, 설치 위치, 시인성 확보, 표기 내용의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주소정보시설 확충이 필요한 곳에는 신규 설치를 진행하고, 망실이나 훼손된 시설물은 재설치하는 등 유지보수를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실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내구연한이 10년 이상된 노후 건물번호판 41,801개의 교체를 완료했으며, 올해도 노후된 안내시설물을 일괄 정비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 주소 사용자의 위치 찾기 편의성 향상, 안전사고 예방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시설물의 적기 유지보수를 통해 주소정보시설의 기능을 높이고 내구성을 강화해 안정적인 주소 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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