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고품질 생산을 위한 육묘 이식 재배 방법 안내

안정적인 백수오 재배를 위한 최적 시기와 방법 제시

강승일

2024-03-15 06:30:52

 

 
육묘 이식 방법으로 백수오 안정 생산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15일,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백수오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육묘 이식 방식으로 재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월 중순에 105공 플러그 트레이에 백수오 종자를 파종하고, 40일 동안 하우스에서 육묘한 후 4월 하순에 비닐로 덮인 본밭에 이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백수오를 육묘 이식 방법으로 재배할 경우, 직접 파종 방법에 비해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 발아기에 가뭄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제초 작업 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균일한 묘 사용으로 생육이 고르게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30일 정도 육묘한 백수오보다는 40일 이상 육묘하여 뿌리가 적절히 형성된 후 이식하는 것이 이식 작업성과 활착률을 높일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40일 이상 육묘한 백수오의 생육과 수량에서 큰 차이가 없어 경제적인 면에서도 40일간의 육묘가 권장된다.

 

권아름 연구사는 백수오 육묘 시 온도 관리와 적절한 관수, 환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육묘가 늦어져 5월에 이식할 경우 수량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4월 하순까지의 이식을 권장한다.

 

백수오는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인정받아, 여성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침체된 백수오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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