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제오후 5시 서산시 농업인 대학 교육생을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서산시 농업인 대학은 체계적인 전문 농업기술 교육을 통해 농가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8년 시작해 올해 17기를 맞이한 이번 농업인 대학은 양념 채소 반, 스마트농업 반 두 과정으로 총 70명을 모집하며 일정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18회 80시간 운영된다.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양념 채소 반은 서산의 주작목인 마늘, 생강, 양파를 기본으로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대파, 쪽파, 배추, 무 등 경제작물 이론 및 현장학습을 통한 다양한 작물 재배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올해 처음 진행되는 스마트농업 반은 과학영농을 실천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농장관리와 관련된 각종 정보수집 및 분석 능력 향상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이거나 예비 농업인으로 사진을 첨부한 입학원서 학업계획서 등을 지참해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업교육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산시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업인 대학에 많은 참여를 통해 체계적인 전문 농업기술을 습득해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 교육과 시책으로 농가 소득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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