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소기업과 함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업무협약 체결

탈 플라스틱 사회 전환을 선도하는 충남, 중소기업의 동참으로 더 큰 기대

강승일

2024-03-13 11:36:32

 

 
중소기업도 ‘1회용품 퇴출’ 동참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1회용품 퇴출’ 선언 확산의 일환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충남중소기업연합회 권혁영 회장을 포함한 도내 30개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도내 1회용품 사용 감축, 각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한 자원 절약 및 탄소중립 기여를 목적으로 하며, 각 기업은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을 실천하고, 순환경제 및 ESG 경영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는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하며, 플라스틱 감축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의 중소기업이 30만 개가 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충남 전체 중소기업으로의 확산을 기대한다며,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각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충남도는 이미 지난해 6월부터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휴대 금지 등을 시행하여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크게 줄였으며, 오는 6월에는 범도민 1회용품 없는 깨끗한 충청남도 실천대회를 통해 도민 실천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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