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문화유산 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 완료

문화유산 보존·관리 업무의 디지털 전환과 효율성 향상

강승일

2024-03-13 07:24:19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문화유산의 효과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추진한 '문화유산 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 업무를 전산화하고 디지털 산출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공간정보와 지리정보시스템의 활용, 도 지정문화재의 현상변경 허용기준 설정, 현상변경 허가 등의 온라인 신청 시스템 구축, 문화유산 지정 정보 및 도민 서비스 기능의 추가가 포함된다.

 

특히, 도 지정문화재 현상변경의 허용 기준 구축은 문화재 주변 경관 보호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이전에는 시군청 방문을 통해서만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추가로, 시군의 문화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충남의 다양하고 우수한 문화유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관리시스템은 이달 시범운영을 거친 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 완료로 문화유산 자료의 디지털화와 함께 행정 프로세스의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 문화유산 아카이빙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대민 서비스 확대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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