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3월 11일 음암면에 위치한 ㈜우진과 성연면의 ㈜잉크테크 생산공장 이전 예정 부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292회 임시회 제3차 산건위 회의 중 2024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투자유치과 소관 사업인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계획 대상 기업 두 곳을 방문함으로써 운영현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투자계획과 관련된 앞으로의 발전방안 모색을 당부하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산건위 소속 의원들은 현재 음암면 노루골길 77-36 일대에서 굴삭기 및 지게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우진 기업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투자유형 및 투자기간, 금액, 규모, 신규채용 등 투자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의원들은 “본사와 연구소, 시설 모두 서산에 위치해있는 만큼 증설투자를 받은 후 계획된 신규채용 인원에 대해서는 서산시로 전입신고가 되어있는 서산시민을 우선 채용하는 것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잉크테크 기업 관계자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함께 생산공장 신설 및 이전이 예정된 성연면 해성리 657 일대의 공장 부지를 방문해 경영현황과 투자 후 기대효과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잉크테크는 경기도 안산시에 본사를 두고 평택시에 위치한 공장에서 잉크젯용 잉크와 전자부품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의원들은 “지역의 성장동력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산공장이 이전되는 만큼 유해성 물질로 인한 대기오염이나 수질오염이 우려된다.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타 시·군 산업단지의 사례를 참고해 환경오염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현장방문을 마치며 산건위 안원기 위원장은 “현장방문으로 다녀온 두 기업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유능한 청년들이 서산시로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현장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산시의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건위는 안원기 위원장, 문수기 부위원장, 김용경 의원, 안동석 의원, 안효돈 의원, 이수의 의원, 한석화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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