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53억원 투입하여 수산자원관리 시행계획 추진

연근해 어업 생산량 및 생산액 증대 목표

강승일

2024-03-12 06:58:44

 

 
253억 투입해 연근해 어업 생산량↑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253억원을 투입해 연근해 어업의 생산량 및 생산액을 증대시키기 위한 수산자원관리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이용 체계 구축'을 목표로, 올해 연근해 어업 생산량 9만 4600톤, 생산액 5384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10% 증가한 수치이다.

 

충남도는 수산자원의 회복, 연근해 서식·생태 환경개선, 연근해 어업구조 개선, 협력적 수산자원관리 관계 정립을 위한 4개의 전략과 25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에는 감소·고갈어종 중심의 수산종자 매입방류, 연안생태계 환경개선, 불법어업 단속강화, 비어업인의 포획·채취 기준 조례제정 등이 포함된다.

 

충남도는 자율관리어업 참여 확산 유도 및 해양쓰레기 전주기 관리를 통한 해양환경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며,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체제 구축을 위한 효율적인 자원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국내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기후변화, 불법어업, 남획 등으로 인해 회복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장진원 충청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고갈된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올해도 수산자원 시행계획에 따라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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