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부동산 투기 교란행위 대응 종합대책 발표

전세사기 예방 및 건전한 부동산시장 조성 위해 253억원 투입

강승일

2024-03-12 06:59:03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건전한 부동산시장 조성을 위해 부동산 투기 교란행위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부동산시장의 안정화와 공정·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안전한 도민 주거지 마련에 기여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부동산시장 동향 파악, 교란 행위 단속 및 도움 정보 제공을 위해 충남 부동산 모니터링단 운영, 부동산 교란 행위 합동 단속, 토지거래 허가토지 이용 실태 조사 등을 포함한 4개 전략과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부동산 불법 행위 근절 및 거래 질서 확립에 나선다.

 

충남 부동산 모니터링단은 부동산 거래 형태와 수요 양상, 불법 중개 행위 등을 모니터링하며, 이를 통해 확인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 단속반을 통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토지거래 허가구역 내 부정 행위 조사, 부동산 실명제 위반 사항 발굴, 미등기 아파트 거래 신고 특별 점검 등을 실시한다.

 

추가로, 인터넷 허위 광고 정밀 조사, 충남부동산 소식지 발간,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부동산 투기 교란 행위 근절을 위해 올해 종합대책을 확대 추진하며,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도민 재산권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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