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023 충남관광 사진 공모전' 입상작 발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관광 마케팅 강화

강승일

2024-03-12 06:58:17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올해 '충남관광 사진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들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장소들은 관광 마케팅과 방문객 유도에 활용될 예정이며, 충남 관광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 최우수상은 논산 반야사의 낙조 사진으로, 동굴법당과 절벽동굴, 인근의 온빛자연휴양림 등이 위치한 이 곳은 사진 찍기에 매우 적합한 장소로 유명하다.

 

우수작으로는 홍성 용봉산, 태안 안면암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예산 예당저수지, 논산 명재고택, 홍성 죽도 등이 받았다.

 

특히, 태안 안면암은 벚꽃과 봄바다를 아름답게 담은 드론 사진 촬영지로, 태안 꽃지해수욕장은 환상적인 낙조로 유명하다.

 

예산군에서는 예당호 황금나무와 예당호 출렁다리 위의 불꽃, 살구꽃이 만발한 추사고택 등이 수상하며, 이 지역의 사진 찍기 좋은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입상작으로는 천안 각원사의 겹벚꽃, 논산 탑정호의 일몰, 태안 드르니항 보도교,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 등이 선정되었으며, 아산 공세리 성당, 공주 공산성과 불장저수지, 부여 궁남지 등도 유명 포토스폿으로 소개되었다.

 

송무경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충남의 숨은 관광자원 발굴과 충남 관광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발굴된 관광명소에 많은 국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서비스 수용태세 확립 및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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