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7년 연속 선정

28억원 투입, 5개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317개 설치지원

강승일

2024-03-11 08:11:06




충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7년 연속 선정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월부터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고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 특정 지역에 1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설치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선정되어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에 총 246억원을 투입했다.

앞서 시는 2023년 금가면, 동량면, 산척면, 엄정면, 소태면, 목행동 6개 지역에 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363개소, 태양열 1개소, 지열 19개소 등 신재생에너지 383개 설비를 설치 완료한 바 있다.

올해는 노은면, 대소원면, 살미면, 수안보면, 신니면 일원에 총 28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317개소에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전기요금 절감효과로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충주시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의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 확대계획’에 부응하고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주택 52가구, 산업단지 건물, 일반건물, 축산농가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보급사업도 동시에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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