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위한 집합 정보화 교육 실시

12월 31일까지 장애인 대상 무료 정보화 교육 진행, 직계가족도 참여 가능

강승일

2024-03-11 07:44:18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장애인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2월 31일까지 집합 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사회에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장애인의 사회적 및 경제적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 대상은 신체적,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정보 접근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그 직계 가족이다.

 

교육은 유형별, 맞춤형, 무인정보단말기 운영, 수준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컴퓨터 기초, 한글 및 엑셀 등의 오피스 소프트웨어 사용법, 장애인 취업 및 사회 진출에 유용한 정보화 자격증 취득 과정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충남도는 이번 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2월 교육장비, 시설 및 강사 등을 갖춘 교육기관을 공모하여 7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에는 천안시 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와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보령시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서산시장애인복지관, 논산시사람꽃복지관,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이 포함된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거주지 인근의 교육기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충남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며,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인복 정보화 담당관은 "이번 교육이 장애인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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