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유해화학물질 대비 통합대응 훈련 실시

화학사고 대비 충청·강원권역 소방력 통합 훈련 및 대응체계 점검

강승일

2024-03-08 14:13:55

 

 
충남소방, 119특수대응단 통합대응 훈련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8일 청주시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대비를 위한 119특수대응단 통합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충남119특수대응단이 주관하여 충청·강원권역의 7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훈련 프로그램은 본훈련 전 안전교육, 충남 화생방 분석차 소개, 시설별 순환 훈련, 훈련 강평 등으로 구성되었다.

 

화학물질안전원 훈련장에서는 실제와 유사한 화학사고 연출을 통해 현장감 있는 훈련이 이루어졌으며, 대형재난 발생 시 각 시도의 역할 분담 및 소방력 동원 등의 대응체계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구동철 충남119특수대응단장은 화학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인근 시도 소방본부와의 유기적인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특수대응단의 대응 역량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통합대응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한 충남소방본부 및 관련 기관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화학사고의 복잡성과 위험성을 고려할 때, 실제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이러한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

 

충남도 119특수대응단이 소방청 주관 ‘2023년 통합대응능력’ 평가에서 충청·강원권역 최우수 특수대응단으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은, 이러한 훈련이 실질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충남을 비롯한 충청·강원권역에서 화학물질 관련 사고에 더욱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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