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 개최

'모두가 평등한 힘쎈충남' 주제로 여성 권익 증진 및 양성평등 강조

강승일

2024-03-08 14:00:37

 

 
모두가 평등한 힘쎈충남 만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8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제116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평등한 권리·평등한 기회, 모두가 평등한 힘쎈충남'을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인권 증진과 평등을 향한 노력을 기리고, 도내 여성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기영 행정부지사,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강임금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와 도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여성의 날 소개 영상 시청, 기념사, 축사,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지원 성금 기탁식, 결의문 낭독,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도와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모은 성금 300만원을 도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며 의미를 더했다.

 

충남도는 여성의 생존권과 참정권을 상징하는 빵과 장미가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였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충남도의 의지를 강조하며, 여성의 빛나는 역사를 기리고 그 힘으로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충남도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지원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여성인력개발센터와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 충남형 산업안전 일자리 확대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운영을 통한 권익 보호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체계 구축, 서남부권 해바라기센터 설치 등 피해자 신속 지원 계획을 밝혔다.

 

2026년까지는 여성의 역량 개발과 지원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인 가칭 충남여성가족플라자 건립도 예정되어 있어, 충남도의 여성 및 가족 친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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