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노사민정협의회, 2024년 사업계획 발표 및 활동 시작

도, 하부협의체 합동 연수 개최…산업전환 등 7개 분야 20개 사업 추진

강승일

2024-03-07 17:04:31

 

 
충남노사민정 상생협력사업 본격 시동


[세종타임즈] 충남도에서는 ‘충남노사민정협의회’가 올해 7개 분야 20개 사업의 의제 발굴과 사업추진 계획을 수립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발표했다.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개최된 상반기 충남노사민정협의회 하부협의체 합동 연수에는 강흥진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을 포함한 10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고용노동부의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 방향과 2024년 노사민정 협력사업 운영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충남도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실현'을 위한 실천사업과 안전, 취약노동자 보호 등의 중심적 의제 실천과제 발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지역공론화를 위한 사회적 대화 확대와 노사민정 참여기관의 사업참여 및 협업체계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중심적 거버넌스 강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하부협의체에는 실무위원회와 6개 분과위원회, 3개 특별위원회 소속의 150여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의제별 실행사업의 추진과 사회적 대화를 담당한다.

 

추진되는 분과위원회에는 노사관계, 안전한 일터, 일자리, 노동권익, 노사 공동 훈련, 광역·기초 등이 포함되며, 노사민정협의회 참여기관 실무담당자와 의제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하부협의체를 충남노사민정협의회의 원동력으로 보고,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모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의 대표적 거버넌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경제 실현, 지역 사회의 안전과 취약노동자 보호 등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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