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한중일 탄소중립 정책포럼 참가해 탄소중립경제 정책 공유

디지털 기술 혁신 통한 탄소중립 달성 가속화 논의

강승일

2024-03-07 15:18:12

 

 
중국·일본에 충남형 탄소중립정책 공유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이후 지난 1년 5개월간의 정책과 성과를 중국, 일본과 공유하며 한중일 3국의 탄소중립 실현 조기 달성을 위한 논의에 참여했다.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3회 한·중·일 탄소중립 정책포럼’에서는 디지털 기술 혁신을 통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 가속화에 대한 방안이 논의됐다.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국가별 이행률 점검, 정책 모범 사례 공유, 디지털 혁신을 통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 가속화 방안, 탄소중립 달성과 정의로운 전환의 공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들이 진행됐다.

 

남승홍 충남도 탄소중립경제과장은 세션3에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원, 탄소중립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탄소중립경제 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등 충남도의 주요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했다.

 

충남도는 에너지전환 및 산업구조 전환, 수소 기반시설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을 각 나라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남 과장은 충남도가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와 글로벌 탄소중립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강조했다.

 

일본을 비롯한 유엔 관계자들은 충남도의 탄소중립경제 정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포럼 결과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총회 및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한중일 탄소중립 정책포럼은 한국, 중국, 일본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과 공감대 확산, 추진 정책 공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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