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3월부터 독거 또는 고령부부 치매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스피커 기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인공지능 스피커 기반 돌봄서비스’는 응급상황 시 대처가 어려운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스피커를 무료로 대여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공지능 스피커는 음악 감상, 감성 대화를 통해 고립되고 소외된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주며 외로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위급상황 시 인공지능 스피커에 탑재된 ‘긴급 SOS’기능을 통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치매에 특화된 ‘마음체조, 기억검사, 두뇌톡톡’ 등의 콘텐츠를 통해 기억력 검사와 두뇌 운동이 가능해 치매와 고독을 예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회 활동 제약으로 고립된 소외계층과 치매 어르신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고민하고 앞장설 것”이라며 “빈틈없는 치매 예방·관리·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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