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수안보 도시재생사업지 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

사업비 26억원, 물탕공원~ 라마다 호텔 700m구간 전선 ·통신선 지중화

강승일

2024-02-27 07:54:04




충주시, 수안보 도시재생사업지 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수안보 도시재생 사업지 내의 수안보 물탕공원~라마다호텔까지 총길이 700m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20년 이상 노후산업단지내, 전통시장 주변, 도시재생지역 등이 대상지에 포함된다.

이번 수안보 도시재생 사업지 내 전선 지중화사업은 총 사업비 26억원으로 국비 20%, 시비 35%, 한전·통신사 45%의 비율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올해 3월 한국전력공사와 지중화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9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단, 공사 완료 시점은 한전의 전신주 철거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의 지하 매설로 도시경관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온천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지난 2012년 주덕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소도읍육성사업으로 18억원을 투입해 주덕역~능촌교, 주덕삼거리~신대교~주덕시장 등 총 1.82km 구간에 대해 배전 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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