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어선 및 어업용 장비 무상 점검 '찾아가는 이동수리소' 운영

어촌 지역 어업인 대상 안전 조업 지원

강승일

2024-02-22 08:09:45

 

 
“찾아가는 이동수리소 신청하세요”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촌 지역의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선 및 어업용 장비의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수리소' 사업 대상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육상의 수리업체와 거리가 먼 어촌 지역에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어선용 소모품 및 부품 교체 등의 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제공한다.

 

사업 지원 내용 및 대상

 

1어가 당 연 2회, 회당 10만원 내에서 어선용 기관 및 어업용 장비 부품 교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총 지원 금액은 연 20만원까지다.

 

이 사업의 대상은 충남 내 어촌계, 내수면 어업계, 수산업단체 등이다.

 

신청 방법 및 이용자 만족도

 

신청은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 또는 태안사무소를 방문하거나 팩스로 할 수 있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69개 어촌계, 1363척의 어선이 수리 및 점검을 받았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사업의 목적 및 계획

 

장민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도서·벽지 등 지리적으로 취약한 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들의 안전 조업 지원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이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 어선 및 물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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